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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밤 열한 시쯤 코너 가게 불빛으로 문을 찾았어요
친구가 부천을 먼저 잡아 놨더라고요. 저는 가격 대신 몇 층인지만 물어보고 나섰어요. 후기 첫 줄이 같은 곳은 광고 같아서 넘겼어요. 문장이 제각각인 글만 읽었어요. 옆 가게 스피커가 커서 상호를 잘못 들을 뻔했어요. 간판 글자로 다시 확인하고 들어갔어요. 커튼 대신 불투명 시트가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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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부천을 먼저 잡아 놨더라고요. 저는 가격 대신 몇 층인지만 물어보고 나섰어요. 후기 첫 줄이 같은 곳은 광고 같아서 넘겼어요. 문장이 제각각인 글만 읽었어요. 옆 가게 스피커가 커서 상호를 잘못 들을 뻔했어요. 간판 글자로 다시 확인하고 들어갔어요. 커튼 대신 불투명 시트가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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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남기고 나와서 부천으로 향했어요. 가는 동안 층수만 메모장에 적어 뒀거든요. 오래 기다렸다는 문장이 겹친 곳은 뺐어요. 오늘은 서서 시간 보내기 싫었거든요. 건물 앞은 배달 오토바이가 막고 있었어요. 사람 사이로 지나가니까 입구 스티커가 보였어요. 안내는 종이 한 장으로 끝났어요